▲25일, 新국제여객터미널 건설현장에서 제169차 항만위원회가 개최되고 있다 / 사진제공 = 인천항만공사 |
인천항만공사(IPA)는 25일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건설현장 사무실에서 정준석 항만위원장을 비롯한 5인의 항만위원과 남봉현 사장,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169차 항만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항만위원회에서는 안건 심의에 앞서 신국제여객터미널 건설공사 추진현황을 설명한 뒤 직제규정 개정(안) 등 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인천 내항 TOC 통합 추진현황에 대해서도 보고 및 논의가 이뤄졌다.
항만위원회 종료 후 위원들은 신국제여객부두와 터미널 건설현장을 직접 시찰하고, 향후 사업추진계획과 관련해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정준석 항만위원장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공사의 주요 인프라 건설사업을 직접 확인·점검함으로써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新국제여객터미널이 계획대로 완공되어 개장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면서 “내년 상반기 모든 공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신경을 써달라”고도 주문했다.
IPA 남봉현 사장은 “앞으로도 현장이사회를 활성화하여 현장의 목소리가 항만위원회 의사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新국제여객터미널 건설의 차질 없는 이행을 통해 인천항이 동북아의해양관광벨트 핵심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 新국제여객터미널은 내년 6월에 준공돼, 하반기에 개장될 예정이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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