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소년단연맹은 24일 해군과 상호교류와 협력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연맹 정호섭 총재와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대국민 해양의식 고취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사업 공조, 해양 관련 최신 연구자료 공유 및 공동연구, 각종 대회 후원 명칭 상호 사용 등을 약속했다.
엄 참모총장은 “세계 6위의 수출대국인 대한민국에게 해양강국은 포기할 수 없는 미래” 라며 “그 미래를 이끌어갈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안보의식과 해양사상을 고취하는 것은 우리의 당연한 의무로서 앞으로 양 기관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군 각급 부대는 한국해양소년단 지역연맹과 끈끈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 동안 해군은 서울시 교장단 독도순례를 비롯해 함정 견학, 2함대 안보공원 견학 지원 등 연간 2000여명의 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호국수련활동을 지원해왔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