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다롄항이 일본 3대선사의 컨테이너선 통합회사인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의 공컨테이너 취급업무를 처음으로 맡게 됐다.
지난해 다롄항컨테이너 산하 대현승사국제컨테이너유한회사(승사국제)는 국제해운사 및 리스 컨테이너 취급능력 등을 바탕으로 상호협력할 수 있는 가격조건을 제시, CY(컨테이너 야드) 운영업무를 낙찰받아 올해 3월 말 ONE과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승사국제는 고객수요에 맞춘 시스템 데이터를 공유하고 컨테이너 릴리스 방식을 개발, 야드 컨테이너 인도작업 효율 및 정확성을 이뤘으며, 고객들이 야드의 컨테이너 동향을 수시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지난 7일 승사국제는 다롄항에서 ONE의 첫 작업인 250TEU 공컨테이너를 순조롭게 처리, 쌍방이 체결한 CY 합작계약의 첫 장을 열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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