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전거래일보다 53포인트 하락한 1109포인트로 마감됐다. 케이프선의 급락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파나막스선도 소폭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금주 건화물선 시장은 침체기를 겪고 있다. BDI는 일주일 사이 196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208포인트 하락한 1551포인트를 기록했다. 케이프선 시장은 금주 내내 메이저 철광석 화주들이 성약 체결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관망 자세를 취하고 있어 시황 폭락이 지속됐다.
케이프선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5913달러로 전일 대비 806달러 하락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20포인트 하락한 1202포인트로 마감됐다. 파나막스 시장은 양대 수역에서 신규 수요 부진으로 성약 체결이 급감하면서 해상운임선물거래(FFA) 시장에서 약세 시황을 보였다고 해운거래정보센터는 밝혔다.
파나막스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보다 211달러 하락한 1만1693달러로 마감됐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1074포인트로 전거래일과 동일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인도네시아 필리핀항로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항로에서 하락세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보다 53달러 하락한 1만2221달러로 마감됐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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