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가정의 달을 맞아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에 GS리테일 편의점 경영주 및 가족을 초청해 GS리테일과 비즈니스 파트너를 넘어 따뜻한 우정 쌓기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지난 6일 전라남도 영암 F-1경기장에서 열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호남지역 GS리테일 편의점 경영주 및 가족 총 500여 명을 초청해 ‘CJ대한통운과 함께하는 GS리테일 편의점 경영주 Family day’ 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생업에 바빠 가족과 시간을 자주 갖지 못하는 편의점 경영주들이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자녀, 부부와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이들은 슈퍼레이스 경기관람은 물론 실제 레이싱 헬멧을 착용한 후 카레이서들이 운전하는 차에 탑승해 짜릿한 속도감을 즐겼다.
레이싱 차량들이 모두 정렬해있는 웅장한 서킷을 직접 걸어보며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피트워크 이벤트도 진행됐다. 특히 경기에 출전한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 선수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사진을 찍는 포토타임에는 어린이들이 몰려 연신 질문을 쏟아내 카레이싱에 대한 호기심을 보이기도 했다.
CJ대한통운은 GS리테일과 사업 파트너를 넘어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CJ대한통운은 올 3월 물류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며 호남지역 GS리테일 편의점의 물류를 수행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실제 현장에서 물류 마지막 과정을 함께하는 호남지역 GS리테일 편의점 경영주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CJ대한통운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서로간의 마음을 한층 더 열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에 대한 답례로, GS리테일은 점차 더워지는 날씨에 많은 땀을 흘릴 CJ대한통운의 택배기사와 운송차량 운전기사들에게 생수 2만개를 증정할 계획이다. 생수는 GS리테일의 ‘나만의 냉장고 App’을 통해 쿠폰 형태로 제공되며, CJ대한통운의 택배기사를 포함한 운전기사들은 GS리테일 편의점 어디에서나 생수로 교환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한 GS리테일 편의점 김옥순 경영주(49)는 “CJ대한통운에서 물류를 전담해준 뒤로 편의점 운영에 있어 가장 큰 걱정인 상품 조달 걱정을 한시름 덜었는데, 이런 행사까지 초청해주니 정말 고맙다”며 “앞으로 CJ대한통운의 차량을 보면 훨씬 친근하게 느껴질 것 같고, 배송 기사님들과도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친해지고 싶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평소 편의점 경영으로 바쁜 편의점 주들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선물해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GS리테일과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감과 동시에 단순히 비즈니스를 넘어 동반자로서 서로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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