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물류사협회(회장 구교훈)는 오는 6월 2일 ‘제9회 국제물류사 자격시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교훈 회장은 “지난 2017년도 우리나라의 무역규모가 재차 1조 달러에 진입하였는데, 이는 기업의 글로벌 경영의 확산과 FTA의 지속적인 체결에 따른 수출입 무역의 증가에 의한 것"이라며 "국가와 기업은 무역과 국제물류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더불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한 효율적인 국제물류 정책을 갖고 발전시켜야 하는 과제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과제를 전담할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할 전문 인력이 많이 필요한데, 그러한 전문 인력의 하나가 바로 ‘국제물류사’이며 ‘국제물류사’는 자격기본법 제17조에 의거 민간자격으로 등록된 자격시험(민간자격등록번호 제2012-1451호)으로써 물류관리사, 관세사, 국제무역사, 무역영어 자격증을 모두 아우르고 있어 기존 물류관련 자격시험과 차별되는 특징을 갖는 국제무역물류의 전문자격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구 회장은 국제물류사는 글로벌 화주기업이나 물류기업이 필요로 하는 무역과 국제물류 실무 수행에 적합한 국제물류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자격증이라고 덧붙였다.
국제물류사 시험은 매년 1회 시행되며, 국제물류론(국제물류법규 및 협약포함), 국제무역실무(무역영어 포함), 국제복합운송실무, 관세 및 통관실무 등 4개 시험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원서접수는 4월 16일부터 5월 25일까지이며, 협회 홈페이지(www.kiclca.or .kr)를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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