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전거래일보다 24포인트 하락한 953포인트를 기록했다.모든 선형에서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는 벌크 시장은 중국 청명절 연휴까지 겹쳐 모든 선형에서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편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혀지면서 시황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32포인트 하락한 809포인트를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은 주요 항만에서 기상이나 철도 운송 등 복합적인 문제로 선적에 차질이 생기는 등 운임 시장은 하락세를 이어갔다고 해운거래정보센터는 밝혔다.
케이프선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거래일보다 613달러 하락한 9575달러를 기록해 1만달러대 밑으로 떨어졌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54포인트 떨어진 1343포인트로 마감됐다. 파나막스 시장은 양대 수역에서 모두 신규 수요의 유입이 부진하면서 약세를 기록했다. 또 가용 선박이 늘어나면서 운임 하락이 지속됐다.
파나막스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2099달러로 전거래일 대비 431달러 하락했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1042포인트로 전거래일보다 14포인트 떨어졌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시장 참여자들이 성약 체결을 미루면고 운임 시장에서 한발 빼는 모습을 보이면서 모든 항로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거래일보다 139달러 떨어진 1만3077달러를 기록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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