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조선사인 CSIC(중국선박중공집단) 산하 칭다오솽루이해양환경공정(SUNRUI)가 개발한 선박평형수(밸러스트수) 처리장치가 3월28일자로 일본 국토교통성으로부터 형식 승인을 취득했다. 해외 업체로는 한국의 파나시아 테크로스 NK, 노르웨이의 옵티마린에 이어 5번째다.
평형수관리조약은 업체가 장치 판매 시까지 국제해사기구(IMO)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조건 체약국 주관청의 형식 승인을 취득하도록 하고 있다. 국토교통성의 형식 승인 취득으로, 향후 쑨루이 장치는 일본 등록 선박에 탑재할 수 있게 됐다.
형식 승인을 취득한 이 회사의 장치는 전기 분해 방식인 발클러(BalClor)다. 미국의 독자 규제에도 대응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에는 아시아 업체 최초로 미국 연안 경비대(USCG)의 형식 승인을 취득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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