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운사 NYK가 중국 자회사의 비위 행위로 9억엔의 세금을 추징당할 위기에 처했다.
NYK는 중국 자회사 부정 사안 조사 결과 거래처를 통해서 부당한 비용청구가 8억엔 있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세금 추징액은 올해 3월 마무리되는 2017회계연도 결산에 포함된다.
NYK는 현지 법인 NYK카캐리어차이나(상하이일우기차운수) 전 간부들의 횡령혐의를 포착했다. 자회사는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완성차 수송사업을 벌여 왔다. 부정 혐의에 연루된 간부들은 현지에서 채용된 사람들로 알려졌다.
NYK는 지난달 5일 나이토 타다아키 사장을 위원장으로 조사 위원회를 설치하고 외부 전문가들과도 연계해 사실 관계와 발생 원인을 조사해 왔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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