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항의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칭다오항이 26일 발표한 2017년도 실적보고에 의하면 영업이익은 101억4000만위안(약 1조7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8% 증가했다. 대외교역수입(칭다오재무공사 이자수입 포함)은 105억4000만위안(1조8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7.3% 성장했다. 순이익은 30억4000만위안(약 5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9.2% 증가, 매주당 기본수익은 0.55위안이었다.
최근 칭다오항은 항만 서비스의 공급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력 사업인 하역업을 지속적으로 강화시켜 현대종합물류를 발전시키고, ‘금융·국제화·인터넷’ 3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칭다오항 컨테이너 터미널의 평균작업효율은 시간당 30 컨테이너로 전통적 터미널 생산성을 넘어서며 세계 최고수준의 평균작업효율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일대일로 정책에 부응해 관리수출, 자본수출 등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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