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해운이 일본과 동남아시아를 잇는 컨테이너 항로를 선보인다.
고려해운은 중국선사 SITC와 손잡고 일본-중국-베트남·태국항로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 선사가 부산항을 경유하지 않고 일본과 동남아시아를 직접 연결하는 항로를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VTX3’로 이름 붙은 신규 서비스는 1800TEU급 방콕막스 선박 4척이 취항하는 정요일 서비스다. SITC에서 3척을 투입하고 고려해운에서 <케이엠티시타이베이>(KMTC TAIPEI) 1척을 넣는다.
기항지는 방콕(월·수)-램차방(목·금)-호찌민(토·일)-나고야(일·월)-도쿄(월·화)-가와사키(화)-요코하마(화·수)-상하이(금·토)-닝보(일)-원저우(월·화)-호찌민(금·토)-방콕(월) 순이다. 원저우에선 SITC만 집화한다.
고려해운 측은 “일본-동남아시아 간 수송 수요가 활발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