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사업 2년 차에 접어든 국적 원양선사 SM상선이 삼성SDS가 주최한 첼로(Cello) 콘퍼런스에 특별 전시 부스를 설치해 블록체인 기술과 회사의 비전을 알렸다.
SM상선은 8일 삼성SDS 판교 캠퍼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특별 전시 부스를 설치하고 각계 기업 관계자 및 고객들에게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컨테이너 추적 등 삼성SDS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개발 중인 블록체인 기술을 소개했다.
SM상선은 출범 초기부터 삼성SDS와 파트너로서 협력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신생 해운사임에도 ‘스페셜 파트너 상’을 수상했다. 이날도 JP모건 대한항공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공식 후원사로서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행사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사업 2년 차에 접어든 회사의 비전과 전략을 설명했다. 아주노선을 국내 연근해 선사와 협력해 확대하고 북미서안에 신규 노선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선사 관계자는 “삼성SDS를 포함한 국내외 다양한 고객 및 파트너들에게 신뢰받고 있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작년 한 해 구축한 영업망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올해는 내실과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새롭고 혁신적인 물류로의 변신’을 주제로 진행된 행사엔 제조 화학 유통 물류 정보기술(IT) 등 다양한 분야의 2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신사업모델 스마트물류 혁신서비스 등의 정보를 활발하게 공유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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