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패시픽, 홍콩국제공항에 ‘더덱’ 라운지 신규 오픈

캐세이패시픽은 홍콩국제공항에 신규 라운지 ‘더 덱(The Deck)’을 22일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홍콩국제공항 제1터미널 16번 게이트에 위치한 더덱은 823㎡(약 250평)의 면적으로 총 18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더덱은 고급스러우면서 절제된 감성의 ‘컨템포러리 리빙룸’을 콘셉트로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또 천연재료로 제작된 가구와 녹색식물 등을 활용해 활기를 더했다.

천장이 개방된 ‘ㄴ’자 모양의 베란다형 테라스에는 테이블과 개별 좌석이 마련돼 있어, 방문객들은 다양한 종류의 음료 음식 등을 즐기며 공항 계류장, 유도로, 북측 활주로를 파노라마 뷰로 감상할 수 있다.

또 이용객들을 위해 높은 실용성 편안함 프라이버시를 우선시했다. 별도의 휴식 공간에는 캐세이패시픽 라운지의 시그니처인 솔로 체어 및 다양한 좌석, 8개의 샤워실, 세면시설 등이 있어 편안한 휴식을 돕는다.

특히 다이닝코너는 캐세이패시픽 라운지의 상징인 ‘누들바’를 들였다. 완탕면과 피시볼 누들, 딤섬 등의 홍콩 현지 요리를 비롯해 탄탄면과 일본식 채식면 등 다양한 아시아 메뉴가 제공되며, 주문 시 조리를 시작한다.

캐세이패시픽 제임스 콘린 한국 지사장은 “전 세계 캐세이패시픽 인기 라운지들을 토대로 디자인된 더 덱 라운지에서 고품격 서비스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캐세이패시픽은 더덱 외에도 더피어 더윙 더브릿지 더캐빈 더어라이벌 등 총 6개의 프리미엄 라운지로 ‘좋은 여행’의 가치를 선사하고 있다. 더캐빈은 다음달 30일 문을 닫을 예정이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