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선사협회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41차 정기총회를 열고 여수항도선사회 임상현 도선사를 제1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협회 측은 선거엔 임 회장을 비롯해 양희준 전 부산도선사회장, 인천항도선사회 조용화 도선사 등 3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며, 90% 이상의 투표율을 보였다고 전했다.
앞으로 3년간 협회 운영을 책임지고 수행할 신임 임상현 회장은 이날 당선 직후 “지지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협회 현안 해결과 회원의 권익 향상을 위해 발로 뛰면서 활동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31기)를 졸업한 임상현 회장은 1979년부터 한라해운, STX SM에서 항해사와 선장으로 근무하고 2016년부터 여수항 도선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총회에선 협회 임원 선임, 2017년도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 등을 승인·의결하고 도선사 수급 계획 등을 검토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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