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커(선박 연료유) 가격이 상승했다. 15일자 싱가포르 시장의 선박용 C중유 가격은 t당 391달러(380CST품종)로 전날 대비 4달러 상승했다. 석유수출국기구 (OPEC) 감산 등을 배경으로 원유 시세가 강하게 상승하면서, 벙커 가격을 끌어올렸다.
일본 정기선 3사는 하반기(2017년 10월~2018년 3월)의 벙커 비용을 t당 326~350달러로 설정해, 현 시세 대비 40~60달러 절약했다. 업계에 따르면 t당 1달러의 가격 변동으로 각 선사의 하반기 손익에 1억9246만~6억7388만원의 영향을 받는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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