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11 18:00

바르질라, 삼성중공업 건조 탱크선에 친환경솔루션 적용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연료 절감 등 최신솔루션 선봬


핀란드 선박용 엔진 전문기업 바르질라와 캐나다 티케이가 공동개발한 친환경 솔루션이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셔틀탱크선에 적용된다.

바르질라는 최근 삼성중공업으로부터 1억1000만유로(한화 약 1406억원)를 상회하는 금액의 솔루션 공급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티케이가 삼성중공업에 발주한 4척의 셔틀탱크선에 자사의 최신 솔루션이 제공될 전망이다.

바르질라가 제공하는 솔루션을 통해 신조 선박은 기존 셔틀탱크선과 비교해 연간 40%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회수된 유기 화합물(VOC)을 연료로 활용함으로써 유해 배출물을 제거하고 선박의 벙커 수요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엔진배기가스의 질소 산화물(NOx) 배출량을 80% 이상 감소시켜 황산화물(SOx) 배출량이 대부분 제거될 것으로 보인다.

바르질라가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연료 절감, 피크로드 세이빙(Peak-Load Shaving) 및 전체 시스템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배터리를 사용한다. 이것은 주 기계 장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쳐 가동 시간이 단축되고 유지 보수시간 및 비용을 상대적으로 낮출 수 있다.

또 티케이의 셔틀탱크선에는 바르질라의 Low Loss Hybrid(LLH) 시스템 및 연료 저장 및 공급 시스템, VOC 회수 장비 시스템, 34DF 이중연료엔진, 연료 혼합 시스템 등이 제공된다.

바르질라의 통합 솔루션에 포함되는 애니람의 선박 통합관리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바르질라의 자회사인 애니람은 선박 운전을 최적화 할 수 있도록 데이터 수집 플랫폼을 제공하고, 선주들을 위한 분석 및 보고 기능을 제공한다. 선단뿐만 아니라 선박이 갖는 모든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도 적용된다.

바르질라 해양선박사업부 로저 홀름 사장은 “우리와 티케이는 셔틀탱크선 부문의 새 시대를 여는 제품을 개발했다”며 “이 선박들은 탁월한 기동성으로 선박 운항 중에 엄청난 유연성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HAMBUR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Bali 07/07 08/19 CMA CGM Korea
    Cma Cgm Everglade 07/12 08/24 CMA CGM Korea
    Hmm Gdansk 07/15 08/29 Tongjin
  • BUSAN AMSTERDAM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oegh Target 07/18 09/12 Wallem Shipping Korea
    TBN-CNC 08/16 10/05 Wallem Shipping Korea
  • BUSAN FELIXSTOW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anila Maersk 07/10 08/29 MSC Korea
    Mette Maersk 07/17 09/05 MSC Korea
    Quezon Bridge 07/18 09/01 Evergreen
  • BUSAN PORT KEL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7 07/10 07/19 Wan hai
    Kmtc Shenzhen 07/10 07/20 Heung-A
    Kmtc Shenzhen 07/10 07/20 KMTC
  • BUSAN RIYAD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sl Sana 07/17 08/10 PIL Korea
    Esl Sana 07/17 08/17 PIL Korea
    Esl Sana 07/22 08/25 FARMKO GLS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