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의 삶이 연속적일 진데 한해가 지나고 다른 해가 시작된다고 달라질 것이 많지 않겠지만 새로운 달력을 벽에 걸 때 느끼는 가슴 뭉클함은 새해를 잘 맞이해서 보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합니다.
지난해는 새 정부도 들어서고 나라 안팎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 최대 해운기업인 한진해운이 끝내 파산한 사태는 해운인에게는 너무나도 큰 참사였습니다. 유관 기업인으로서 느낀 우려와 충격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회사는 모기업인 스톰지오와의 브랜드 동일화 작업의 일환으로 오랫동안 사용해 왔던 AWT라는 브랜드와 이별하고 사명을 ㈜스톰지오로 변경하는 새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전통적인 항로기상서비스와 선박탑재 기상시스템인 BVS의 매출도 신장이 됐던 한 해였습니다.
올해는 새로운 브랜드 스톰지오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기상정보-선박정보 보고시스템인 DRS3, 선대 모니터링 시스템인 FleetDSS의 새 버젼 출시로 영업이 더욱 활성화돼 기존의 인기 상품인 BVS와 스마트워치를 능가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우리 스톰지오의 역량이 항해기간 단축과 연료비 절감으로 더 많이 이어져 해운 고객들이 활짝 웃게 되고 작년의 고통이 밑거름이 돼 올해는 바닥을 굳건히 다지고 해운관련 기업들이 웅비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해 봅니다. 또한 우리 회사 임직원들 모두 그동안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십분 활용해 해상에서 가장 빠르고 안전한 길을 안내하는 뛰어난 항로 기상전문가로서 해운업계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2017년 한 해동안 성원해 주신 고객을 비롯한 해운 물류업계 모든 관계자들의 무궁한 발전과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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