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3 09:08

새해새소망/ 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 최기준 센터장

북방물류 관심 커지길
희망에 찬 무술년을 맞아 이렇게 인사드리게 되어 영광입니다.

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는 2016년 6월13일 세계 경제와 에너지 협력의 전략적 요충지로 부상하고 있는 환동해권의 중심에 위치한 항구도시 동해시에서 작은 희망의 싹을 틔웠습니다. 국가관리 무역항 중 유라시아 대륙과 가장 근접한 동해·묵호항만을 보유한 동해시를 세계경제의 흐름과 함께 성장·발전시키고자 북방물류의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지난해에는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북방물류에 대한 정부차원의 관심이 커졌다고 봅니다. 동해·묵호항이 화물 처리량이 대규모 항만에 비해 적고 무연탄, 석회석 등의 벌크화물에 치중돼 있지만 이제 극동러시아, 중국 동북2성, 일본 서안을 중심으로한 부가가치화물을 늘려가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국토의 변방에 위치한 강원도지만 올해 2월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되고,  KTX 등 교통망이 개선돼 전국에서 찾아오실 수 있는 기회가 더욱 좋아졌습니다. 물류관계자 여러분께서도 강원도를 찾아 힐링하는 기회를 가지시고, 이 지역의 물류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특히, 동해시에는 묵호논골담길, 망상해수욕장과 오토캠핑리조트, 무릉계곡과 두타산, 추암해수욕장과 동해러시아대게마을 등 관광지가 소재하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일본 사카이미나토와 마이즈루항을 주 1회 운항하고 있으니 관광과 물류를 한꺼번에 이용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새해에도 물류업계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의 건승과 가족의 행복을 기원드리며,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계속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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