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3 09:08

새해새소망/ 케리항운 김종철 부사장

불확실한 미래를 기회로
연말이면 모든 기업들이 다음해 사업계획을 준비한다. 30년 넘게 다음해 사업계획을 수립해 보았지만 돌이켜보면 어느 한 해도 쉽게 수립한적이 없는 것 같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사업계획을 작성할 당시에는 늘 내년이 항상 과거 어느 때보다 사업 환경이 더 열악하고 어렵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2018년 사업계획을 수립하면서도 똑같은 느낌을 받았다. 목표는 항상 지난해보다 높아야 하고 사업환경은 더 불확실해 목표 수립 자체가 비현실적이고 도저히 달성 가능할 것 같지가 않다.

많은 사람들이 사업의 성패를 결정하는 것은 전략이나 계획이 아니라 ‘운빨’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미래가 통제 불가능하고 불확실해 각 기업의 노력에 상관없이 성패가 결정된다면 열심히 기도하는 것 외에 달리 방도가 없을 듯하다.

그러나 자세히 역사를 돌이켜 보면 계획하고 추진하는 사람들에 의해 새로운 세계로의 전환점이 만들어지고 새로운 비즈니스가 창출됐다. 스티브 잡스(Steve Jobs)가 없었다면 지금의 스마트폰 시대가 도래했을까? 그가 없었다면 아마도 지금까지 세계의 많은 사람이 노키아의 피처폰을 쓰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우리는 또다시 불확실하고 변화무쌍한 새해를 앞두고 있다. 지도도 없고 등불도 없이 가본 적이 없는 새로운 길을 걸어야 한다. 세상 어느 누군들 불확실한 미래를 마주하고 편한함을 느낄 수 있으랴? 그러나 불확실한 미래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히 새로운 기회이기도 하다.

더욱이 제4차 산업혁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작금에는 여기 저기에서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변화와 기회가 발생하고 있다. 2018년에는 산업 전반에 걸쳐 스마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물류분야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전혀 상상하지 않았던 상품이 나오고 새로운 수요가 계속해 발생할 것이다. 2017년 우리는 항공 수요 부분에서 이러한 변화의 추이를 목도했다. 두려움보다는 변화와 불확실성 속에서 기회를 찾는 마음으로 2018년을 맞이할 계획이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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