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戊戌年)의 의미를 한자로 해석하면 “개중에서도 황금개”를 뜻한다.
무술(戊戌)이 육십간지 중 35번째로 무(戊)가 누를 황(黃), 황금빛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지난 한 해는 특별히 더 다사다난(多事多難) 했던 것 같다. 3월 중국발 사드보복이 본격화 되면서 인천항을 찾은 중국인 크루즈 관광객이 전무하다시피 했다.
지난해 들어서 글로벌 선사간 합종연횡 본격화와 경쟁이 심화되면서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은 국적선사에게도 힘든 한 해였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인천항은 개항이래 최초로 컨테이너 물동량 300만TEU를 달성하였다. 2019년 인천항 크루즈전용터미널 개장에 앞서 올해 5월 인천항을 출발하여 일본-대만을 경유하는 크루즈모항을 유치하였다. 한-중카페리와 의료관광을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메디페리 상품 프로모션 행사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어두운 터널의 끝에 밝은 태양이 기다리듯이 지금의 어려움을 기회로 잘 활용하면 무술년(戊戌年)에는 인천항 역사상 최고의 황금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확신한다. 인천항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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