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운임 하락세가 진정되는 분위기다.
영국 드류리에 따르면 12월21일자 전 세계 평균 컨테이너 운임은 40피트(FEU) 기준 1195달러로 일주일 전에 비해 5% 상승했다.
상하이발 로테르담행이 전주 대비 9% 오른 1494달러, 제노바행이 1% 오른 1081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1년 전에 비해선 로테르담행이 24%, 제노바행이 41% 하락했다.
북미항로에서는 상하이발 로스앤젤레스행 운임이 전주 대비 7% 오른 1154달러, 뉴욕행이 5% 오른 1954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선 로스앤젤레스는 27%, 뉴욕은 25% 하락했다.
동서기간 항로의 수출항로에서는 유럽이 10월 중국 국경절(건국 기념일) 이후 물동량이 회복되면서 소석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북미항로는 11월 화물량도 여전히 기록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상하이행 수입항로는 유럽과 북미간 희비가 갈렸다. 로테르담발이 전주 대비 1% 오른 857달러, 로스앤젤레스발이 11% 하락한 553달러였다. 로테르담발 운임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35% 하락했다.
뉴욕-로테르담 간 대서양항로는 뉴욕발 506달러로 전주와 같았고, 로테르담발은 1748달러로 4% 하락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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