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물류회사 긴테쓰익스프레스의 11월 일본 발착 항공화물 처리량은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6% 증가한 1만2485t으로 19개월 연속 증가했다. 미주, 유럽은 두 자릿수 증가로 확대됐으며 아시아는 다소 감소했다.
방면별로, TC1(미주)이 32% 폭증한 2640t, TC2(유럽)가 18% 급증한 1578t, TC3(아시아)가 2% 감소한 8266t이었다.
TC1의 증가는 11개월 연속이다. 미서부가 28% 증가했으며, 자동차 기계 관련 화물이 호조세를 보였고, 미남부는 44% 폭증했다. 멕시코는 자동차 관련 스폿(현물) 수송이 계속되면서, 5.1배로 대폭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11월에 있었던 스폿 출하의 반동 감소로 미중서부는 13% 감소했다.
TC2는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자부품, 기계 관련 화물이 증가하면서 베네룩스 3국(네덜란드, 벨기에, 베네룩스)은 60%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독일도 전자부품 관련 취급에서 11% 증가했다. 기타유럽은 계속해서 의료기 관련 화물 외 일부 반도체 관련 화물처리량이 증가하면서, 1.6배 확대됐다.
TC3는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동아시아에서는 대만이 25%, 홍콩이 24%씩 감소하며 부진했다. 반도체 관련 화물의 활황 영향이 일순한 데 따른 반동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중국은 반도체 등 전자부품 관련, 설비 관련의 호조세로 16% 증가했고, 한국은 11% 증가했다.
남아시아는 인도네시아가 3.3배로 대폭 확대됐다. 전자부품, 일부 반도체 관련 장치화물 처리량에서 필리핀은 36% 급증했다. 싱가포르도 증가했다. 한편,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는 약 10~35% 하락했다. 수입 건수는 20% 증가한 3만3000여건으로 16개월 연속 증가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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