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여수·광양항에서 처리된 항만물동량은 총 2233만9462t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는 전년 동월대비 13.7% 감소했으나 올해 1~10월 누적 물량을 보면 2억4168만2311t을 처리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철재 수출물량은 135만9천t에서 64만1천t으로 52.8% 감소했다. 조선소가 위치한 목포항 옥포항 고현항 울산항 등으로의 연안운송 물량이 감소했다.
10월 광양항 컨테이너 수출입 화물은 전년 동월 대비 0.6% 감소한 18만5천TEU를 기록했다. 수출입화물은 12.2% 감소한 13만5천TEU를 기록했지만 환적화물은 54.6% 증가한 4만9천 TEU를 처리해 7월 이후 환적화물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인천항의 10월 컨테이너 처리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1.5% 감소한 24만8천 TEU를 기록했다. 이는 광양항에 비해 6만3천TEU 가량 많은 것이며, 10월까지의 누적 물량도 광양항 184만1천TEU 대비 약 65만7천TEU가량 많은 249만8천TEU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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