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3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형은 두 자릿수로 급증했고 이익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10일 영업실적 공시(잠정)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7~9월 세 달 동안 영업이익 626억원, 당기순이익 108억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603억원 6억원에 견줘 영업이익은 3.8%, 순이익은 1851.6% 성장했다.
매출액은 1조8732억원을 기록, 1년 전의 1조4903억원 대비 25.7% 증가했다.
2분기와 비교해선 매출액은 9.7%, 영업이익은 1.3% 늘어난 반면 순이익은 55.9% 뒷걸음질 쳤다. 전 분기 성적은 매출액 1조7078억원, 영업이익 619억원, 순이익 245억원이었다.
3분기까지 누계는 매출액 5조1760억원, 영업이익 1756억원, 순이익 398억원을 기록했다. 1년 전에 비해 매출액은 16.3%, 영업이익은 1.4%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28.1% 감소했다. 지난해 동기엔 매출액 4조4491억원, 영업이익 1732억원, 순이익 553억원을 낸 바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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