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상선은 지난 28일 국내 고객들을 초청해 북한산으로 산행을 다녀왔다.
SM상선이 주최한 이 행사에는 약 100여명이 참석, 3시간 가량 북한산을 오르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돈독한 파트너 관계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SM상선이 올해 초 사업을 개시한 이후 처음으로 가지는 국내 고객 초청 행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이번 산행에 참가한 세중해운 손재규 사장은 “SM상선이 올해 첫 출범하였음에도 놀라운 성장속도와 훌륭한 고객서비스를 보여주고 있다”며 “초기 우려와 달리 SM상선 덕분에 시장이 안정화되어 미주향 화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서로를 더 이해하고 함께 상생해 나가는 윈-윈(WIN-WIN)관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SM상선 한국지점장 신동수 이사는 “전 임직원이 국적 원양 선사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 항상 고객들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맞춤형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미국 동·서안을 모두 아우르는 서비스로 더욱 폭 넓고 안전한 화물 운송을 약속하겠다”라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말과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더불어 SM상선은 11월4일 부산, 경남 지역 고객초청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SM상선은 11월17일부터 국내외 선사들과 공동운항으로 중동·파키스탄 노선을, 내년에는 미 서안 북부 및 미 동부에 노선을 개설할 예정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