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교통 운수부가 정리한 9월 중국 전 항만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한 2063만9000TEU였다. 두 자릿수 증가는 7월 이래다. 9월 물동량은 연해부가 11% 증가한 1831만4000TEU, 내하항이 15% 증가한 232만5000TEU였다.
9월 수출입물동량은 7% 증가한 3억3000만t이었다. 이 중, 연해부가 7% 증가한 3억t, 내하항이 9% 증가한 4000t이었다.
항별 9월 컨테이너 처리량은 1위 상하이가 8% 증가한 338만TEU, 2위 선전이 14% 증가한 245만7000TEU, 3위 닝보·저우산이 20% 증가한 199만6000TEU였다. 7월부터 선전이 2위로 부상하면서, 물동량 처리실적도 두 자릿수 증가로 호조세였다. 닝보·저우산도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선전에 미치지 못했다.
4위는 광저우로 10% 증가한 177만TEU, 5위 칭다오는 1% 증가한 155만TEU였다. 뒤이어 톈진이 133만TEU, 다롄 95만TEU, 샤먼 92만TEU, 잉커우 53만TEU, 롄윈항38만TEU였다.
중국 전 항만 1~9월 누계 처리량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억7689만TEU였다. 항별로는 상하이가 8% 증가한 2989만TEU, 선전이 6% 증가한 1895만TEU, 닝보·저우산이 14% 증가한 1875만TEU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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