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수출항로 물동량이 3개월 연속 증가했다.
미국 통관통계조사기관인 피어스에 따르면 아시아 18개국발 미국행 컨테이너 항로의 9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6.2% 증가한 141만1000TEU를 기록했다.
중국은 6.6% 증가한 93만3000TEU였다. 가구·가재 도구 및 섬유·제품, 일반 전기 기기 등 주요 품목이 상승세였다. 일본은 자동차부품 물동량이 저조해,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한국은 2개월 연속 증가, 대만은 2개월 만에 감소했다.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중 베트남은 18개월 연속 증가하며 기세를 더했다. 아세안 전체도 3개월 연속 증가했다. 남아시아는 3개월 연속 증가했다.
1~9월 누계는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1218만3000TEU로, 9월과 1~9월 누계 모두 역대 최대 물동량을 기록했다. 내년 컨테이너선 사업 통합을 앞둔 일본 선사 3사의 수출항로 점유율은 16%이상이었다.
선사별 누계 점유율은 CMA CGM(APL 포함) 14.6%, 코스코 10.8%, 에버그린 7.8%의 순이었다. 일본 3사의 점유율 합계는 16.2%로 케이라인이 5.9%, NYK가 5.2%, MOL이 5.1%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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