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운사 NYK는 미쓰비시상사, 프랑스 엔지와 합작 설립한 가스포시(Gas4Sea)가 노르웨이 석유회사 스타토일의 LNG 연료공급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스포시는 2020년부터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에서 스타토일이 북유럽 해역을 운항하는 셔틀탱크선 4척에 LNG연료를 공급한다.
올 초 준공한 세계 최초의 신조 LNG 벙커링선 <엔지제브뤼헤>가 연료 공급에 투입된다. 5000㎥의 LNG 탱크 용량을 가지고 있는 이 선박은 현재 벨기에 제브뤼헤항에서 NYK와 스웨덴선사 왈레니우스라인이 합작설립한 UECC의 자동차선 2척에 LNG연료를 공급하고 있다.
LNG연료는 2020년에 시작되는 선박 SOX(유황 산화물) 규제강화 및 온난화 가스대책에 대한 유효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북해·발트해는 독자적인 환경 규제와 함께 천연가스생산지에 가까운 것을 배경으로 LNG연료선 도입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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