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세관은 순천 효산고등학교 학생 30여명을 초청해 관세행정 체험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 학생들에게 관세행정의 이해를 돕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광양세관은 이날 강당에서 세관의 역할 및 수출입통관, 관세징수, 밀수단속 등 전반적인 관세행정과 수출입업체에 대한 FTA 지원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어 광양항 부두로 이동, 차량형 검색기로 컨테이너검색 시연을 실시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진로체험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무역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광양세관 견학을 통해 세관의 역할에 대해 알게 됐고 진로선택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재권 광양세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관세행정 체험행사 등을 통해 직업선택을 위한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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