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로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항만 간 연결을 용이하게 하기위해 지난 2015년 설립된 중국-말레이시아 항만연합이 두 국가간의 더 많은 무역거래를 위해 5곳의 새로운 항구를 추가하기로 합의했다.
중국 칭다오와 톈진, 말레이시아 케마만 사바 쿠칭 항구들이 16개의 멤버로 구성된 중국-말레이 항만연합에 가입하게 됐으며 이들의 합류로, 멤버수는 총 21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중국교통부의 리우펑은“이 연합은 두 국가가 항구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고 서로에게 도움이 될수 있는 플랫폼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처리 가능 능력이 증가하고, 중국이 말라카 해협과 쿠안탄항에, 말레이시아가 웨이팡항에 투자했듯이 두 국가가 서로 상대방 항구에 투자해, 새로운 해상 항로들이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교통부의 리오우티옹라이(Liow Tiong Lai)는 “항만연합은 말레이시아 항구 6곳과 중국항구 10곳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항만 연구, 기술 지원, 교통 개발, 항구간 무역서비스 촉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력의 토대를 닦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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