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11 09:37

인천항 정부비축물자 콩 1만t 유치

선사·터미널·검역 협력 통해 인천항 유치

정부비축물자로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들여오는 미국산 콩의 인천항 수입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달 aT가 인천항을 수입항으로 단독 지정해 공고한 ‘2017년 Non-GM 대두(콩) 2만t 구매 입찰’과 관련, 인천항에 미국산 대두 1만t을 수입하기로 최근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인천항으로 수입되는 미국산 콩 물동량은 aT가 상반기에 기본 구매로 수입한 6천t과 합산해 총 1만6천t이 됐다. aT가 2015년과 지난해 추가구매로 인천항에 수입했던 물량이 각각 2천t, 6천t인 점을 감안하면 몇 배 이상 늘어난 분량이다.

aT가 인천항을 정부비축물자 수입항으로 주목한 데는 화주 서비스에 만전을 다한 인천신항 미주항로 운영선사인 현대상선과 터미널운영사인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신속한 검역행정으로 힘을 보탠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 등의 협력이 있었다.

특히 취임 이래 줄곧 인천항의 대표 원양항로인 미주항로 활성화를 강조한 IPA 남봉현 사장의 관심과 독려로 선사·터미널·검역본부의 협력체계가 더 강화됐다. 여기에 유치 물량 확대와 신규화물 발굴을 위해 전개해 온 마케팅 노력들이 성과를 봤다.

수도권 물량을 인천항으로 수입하면 국내 타 항만 이용 대비 운송시간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도로혼잡 등 육상 화물운송으로 인한 환경적·사회적 간접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식용대두 인천항 수입 확대를 직접 검토한 aT 인천지역본부 김동묵 본부장은 “물류경로 단축으로 인한 비용 절감과 지난 2년간 인천항 수입을 통해 확인했던 여러 주체의 협력 및 서비스에 대한 만족이 물량 확대를 결정하게 된 배경”이라며 “미국산 식용대두 외에도 비축물자 품목의 다양화 및 수입선 다변화를 통해 인천신항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IPA 김영국 글로벌마케팅팀장은 “물류비가 감소되면 시장 공급가가 낮아지고, 물가 안정 효과가 있다”며 “이를 통해 소비자는 더 싼 값에 물건을 구입할 수 있고, 기업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인천항을 이용한 물류비 절감의 파급효과를 강조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eung-a Sarah 11/23 11/25 Dong Young
    Pegasus Tera 11/24 11/26 Dong Young
    Sky Hope 11/26 11/28 KMTC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8 01/24 Hyopwoon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8 01/24 Hyopwoon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One Cosmos 11/27 12/14 HMM
    Ym Mutuality 11/29 12/17 HMM
    Ym Tiptop 11/30 12/12 HMM
  • BUSAN MOBIL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aersk Memphis 11/28 12/23 MSC Korea
    Maersk Memphis 11/28 12/24 MAERSK LINE
    Ever Safety 12/02 01/03 HMM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