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선주 나비오스마리타임홀딩스가 최근 발표한 2017년 1~6월 결산은 순손익이 -8597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3388만달러에서 적자 폭이 확대됐다.
벌크선 시황 회복이 제한적이었던 데다 물류사업 비용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2억1396만달러였으며, EBITDA(금리·세금 공제·상각 전 이익)는 61% 감소한 2995만달러였다. 이 회사의 사업은 벌크선과 물류로 나뉘며, 각 부문 매출액은 각각 1억1080만달러, 1억320만달러였다.
벌크선대는 64척(자사선 38척)이었다. 케이프사이즈 21척, 파나막스 23척, 핸디막스 18척, 핸디사이즈 2척이다. 분기 중 평균 용선료 수입은 전년 동기의 7678달러에서 8519달러로 개선됐다.
물류 사업 관련으로는 브라질 최대 자원 회사 발레를 대상으로 신설한 철광석 터미널이 문을 열었다. 10월부터 본격 가동되며, 수익에 기여할 전망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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