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중부 교통허브도시인 무한(우한)이 금년 중 200회 이상의 중국-구라파 화물전용열차(TCR)를 운행하게 될 것이라고, 19일 중국 현지 당국자가 말했다.
지난 18일, 무한에서 출발한 TCR 화물열차 운행횟수가 100회를 넘었으며, 도착열차는 103회 였다. 이 기간 총 18,000 컨테이너를 운송하여, 전년동기비 41.5%의 증가를 이루었다고, 동 열차를 운행하고 있는 무한 아세아 유럽 물류회사가 말했다.
이 열차는 주로 독일, 프랑스 와 러시아를 운행하며, 아세아 및 구주의 28개국의 60 여개 도시를 연결 해주고 있다. 수출품목에는 전자장치, 스크린, 자동차 액세서리, 광케이블, 특수강, 가전제품과 화학 및 고무제품 등이 있다
복편 주 수입물품으로는 승강기(엘리베이터), 자동차 부품, 목재 등이며,
냉장컨테이너로는 벨라루스에서 우유를, 카자크스타에서 식용유를, 폴란드와독일에서 맥주를, 프랑스에서 포도주가 수입되고 있다.
금년 5월 13일, 중국 유럽간 1,000번 째의 화물열차가 중국을 출발했으며, 51 개의 중국 유럽 화물열차노선을 가지고, 중국의 28개 도시와 유럽의 11 개국 29개 도시를 운행하고 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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