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 기간항로 운임이 견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하이항운거래소(SSE)에 따르면 8월4일자 상하이발 컨테이너 운임은 북유럽이 20피트 컨테이너(TEU)당 935달러로 전주 대비 약 30달러 하락했다. 2주 만에 하락했으나, 하락 폭은 제한적이다.
북미항로도 같은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동서항로는 물동량이 호조세로 아시아발에서는 스페이스가 핍박해지면서 인상 관측이 높아지고 있다.
지중해는 859달러로 전주 대비 20달러 정도 하락했다. 북유럽·지중해 모두 연초부터 800~1000달러의 폭을 오르내리는 형태로 안정적이다. 북미항로는 서안이 40피트 컨테이너(FEU)당 1661달러, 동안은 2661달러로, 이 또한 전주 대비 20달러 정도의 하락으로 실제로는 거의 변동이 없다.
북미항로는 배선하는 각 선사들이 8월에 400달러 정도 인상을 실시했다. 이것으로 동서안의 운임 수준은 3개월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북미항로는 물동량이 호조세로 각 선사 모두 스페이스가 타이트해지면서, 앞으로는 성수기 할증료(PSS)를 도입할 수 있을지가 초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금까지 나홀로 인상했던 남미 동안항로는 TEU당 3100달러로 약 250달러 하락했다.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6월 말의 3811달러보다 5주 연속 하락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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