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스리랑카정부가 오랫동안 지연돼 왔던, 중국에 항구지분의 70%를 매도하는 15억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금액은, 오랫동안 골머리를 앓던, 이 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빌린 중국차관을 되갚는데 사용하게 될 것이다.
이번 계약은 기본합의서가 체결된 후 거의6 개월이 지연된 후에야 체결됐다. 계약서는 스리랑카 수도 콞보에서, 스리랑카 및 중국의 고위 관리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리랑카 국영 스리랑카항무국(SLPA)과 중국 국영 초상국홀딩스 간에 체결됐다.
계약서에 의하면 중국회사는, 선박통행이 많은 동서항로에 가까이 위치한 이 항구에 11억 2천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이 중국회사는 합자회사 지분의 70%를 갖고, SLPA와 함께 항구를 운영하며, 스리랑카가 중국에 지고 있는 채무 중 60억 달러 상당액을 주식으로 전환하는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
“우리는 중국정부가 우리를 채무의 덫에서 구해줄 이러한 투자자를 조치해 준데 대해 감사한다 “고 항구장관 마힌다 사마라싱헤가 콜롬보에서 개최된 계약체결 행사 참석자들에게 말했다.
중국기업과 SLPA 합자로 설립될 두 회사는 항구 운영과 안전 및 서비스를 책임지게 되는데, 중국회사가 상업적 운영을 책임지는 반면, SLPA는 안전을 책임지며, 임대기간은 99년 이다.
이 항구의 연간 대출금 상환금액은 5,900만 달러 이며, 2016년 말 까지 이 힝구는 3억 4백만 달러의 적자를 나타내었다고, 정부당국이 밝혔다.
중국초상국항구의 후 지엔화 전무는, 항구의 시설은 스리랑카 시민들의 것이나, 아시아와 그 이원 지역을 이을 무역과 운송로를 건설하는 중국의 일대일로정책의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이러한 해운 인프라 투자와 기 제안한 국제해운센터 같은 다변화된 투자로, 스리랑카는 중국의 일대일로정책의 전략적 역할을 수행하는데 아주 적합한 위치다” 라고 말했다.
이 항구는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가는 주 항로에 위치하고 있어,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의 중요한 역할을 담담할 것으로 보인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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