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 최근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에서 여름철 해양안전실천 현장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해양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취지다.
이번 캠페인은 해양안전실천 강원지역본부 참여기관(선박안전기술공단, 해양환경관리공단, 해양소년단 등)과 동해소방서 등이 함께 참여해 피서객들에게 물놀이 시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교육, 소화기 사용법 등을 통해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국민이 직접 체험해 보는 현장형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또 해양안전홍보용 부스를 운영하여 해상에서의 조난 시 비상탈출을 위한 구명뗏목의 사용법, 선박에서의 화재 발생시 행동요령 등 해양안전과 관련된 각종 수칙, 정보들을 상세하게 안내해 국민들의 해양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동해청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이 마련돼 있다”며 “이를 통해 국민들이 직접 보고 체험해 봄으로써 해양안전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동해=김진수 통신원 sam@samcheoks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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