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사 NYK가 부산과 하와이를 잇는 정기선 서비스를 강화한다.
NYK는 17일 부산과 하와이 호놀룰루를 연결하는 기존의 격주 서비스를 주 1항차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NYK가 단독으로 운영해왔던 AHX (Asia Honolulu Express)서비스는 12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에서 새롭게 동급 2척을 추가 투입해 안정적이고 화주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는 서비스로 탈바꿈했다.
개편된 서비스는 7월18일 부산 출항편부터 적용된다. 기항지는 상하이(토/토)-부산 신항/PNC(화/화)-요코하마(금/토)-호놀룰루(수/토)-요코하마(화/수)-상하이(토/토)로, 부산에서 호놀룰루까지 운송기간은 기존 16일에서 15일로 하루 앞당겨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NYK코리아 관계자는 "부산에서 호놀룰루까지 15일이 소요되는 직항 서비스는 고객의 필요에 맞춘 NYK만이 갖고 있는 유일무이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서비스 향상에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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