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1-17 09:47
ECT, P&O Nedlloyd 신규 터미널 설립키로
ECT와 P&O Nedlloyd가 새로운 컨테이너 터미널을 로테르담에 세운다는 협의
에 도달했다. 지난 14일, ECT와 P&O Nedlloyd는 각각 50%씩 투자하여 유로
막스(EuroMax)라는 조인트 벤처회사를 설립, 2004년 초반부터 운영에 들어
가기로 합의했다.
새로운 터미널은 로테르담의 마스블라크드(Maas-vlakte), 크루드 오일 터미
널사인 MOT 인접부지에 세워져 P&O Nedlloyd의 북서유럽거점으로 중요한 역
할을 수행하게 된다. 공사 초기에는 86헥타아르의 부지에 950미터의 심해
부두(Deep-sea quay wall)와 275미터의 바지/피더선 부두를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두 수심은 16.65미터이며 한 해 처리량이 대략 170만TE
U 정도로, 총 투자액이 5억 길더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공사 완공후 선보이게 될 최종적인 터미널 규모는 125헥타아르에 부두 수심
19.65미터, 총 2,350미터의 부두로 년간 240만TEU를 처리할 것으로 기대하
고 있다. 신규 터미널은 대략 900여명의 노동인력을 새로이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유로막스는 온도크 철도 시설을 갖추고 국제적인 육송 - 철송 인프라에 연
결된다. 신규 터미널은 P&O Nedlloyd에 속해 있는 (dedicated)터미널이지만
얼라이언스 파트너와 제3자들에게도 대여할 예정으로 해운선사들은 다앙한
터미널 운영자들사이에서 터미널 선택권을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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