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가 물류사업부문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알리바바의 물류자회사 차이냐오 네트웍은, 중국생명보험사와 함께 85억위안(12억 달러)의 물류펀드를 설립, 사모펀드의 무한책임 파트너인 차이냐오 네트웍의 물류 및 창고 부문에 투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2일 차이냐오 네트은이 이 펀드의 운영, 관리 뿐만 아니라 물류 혹은 상업자산 프로젝트를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쌍방이 얼마씩을 투자하는지에 대한 상세내역은 밝히지 않았다.
차이냐오는 그들이 금융계로부터 더욱 많은 자본을 투자 받기를 기대하며, 모든 방면에서의 사업자들(플레이어) 이 기여할 수 있는 스마트물류 네트웍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이냐오는 국내 택배업체들과 알리바바의 소매사이트인 티몰과 타오바오를 연결해주는 정보서비스 제공자로 시작해, 중국의 온라인 쇼핑 붐 수요에 힘입어, 전 중국의 택배소포시장에 기여하게 됐다.
차이냐오는 이 물류사모펀드가 중국생명보험에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해줄 것이며, 보험가입자들의 자본투자 요구에도 잘 맞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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