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은 22일 3만8000㎥(CBM)급 신조선 <가스비너스>(GAS VENUS)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가스비너스>는 지난 3월 인도된 <가스유토피아>호와 함께 세계 2위 글로벌 암모니아 트레이딩기업인 트라모내비게이션과 체결한 15년 기간의 암모니아(비료원료) 운송계약에 투입될 예정이다.
KSS해운은 2015년 2월과 3월에 현대미포조선에 2척의 중형가스운반선(MGC)을 발주해 올해 차례로 선대에 편입했다.
회사 측은 신규선박 도입으로 올해 실적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로써 이 선사는 올해 들어 총 4척의 신조선을 인수했다. 4월과 5월 도입한 8만4000CBM급 초대형가스선은 각각 영국 셸, 일본 직시스와 체결한 계약에 배선됐다. 10월에도 신조선 도입이 예정돼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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