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두 달 만에 두 자릿수 성장을 회복했다.
중국 교통 운수부에 따르면 5월 중국 전 항만 컨테이너 취급량은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한 2038만TEU였다. 3월 이후 연해 항만이 10% 증가한 1810만TEU, 강항이 17% 증가한 228만TEU였다.
무역물동량은 9% 증가한 3억4230만t을 기록했다. 연해항만은 9% 증가한 3억 505만t, 강항은 15% 증가한 3725만t이었다.
항구별로 보면 1위 상하이는 12% 증가한 350만TEU, 2위 닝보·저우산이 27% 증가한 227만TEU, 3위 선전이 6% 증가한 216만TEU였다. 닝보·저우산은 3위 선전과의 격차를 벌리며 3개월 연속 2위를 유지했다. 4위 광저우는 14% 증가한 173만TEU, 5위 칭다오는 2% 증가한 149만TEU였다.
이밖에 톈진(135만TEU), 다롄(87만5000TEU), 샤먼(86만TEU), 잉커우(51만TEU), 롄윈강(39만TEU)이 6~10위권을 형성했다. 롄윈강은 전년 동월 대비 물동량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나머지 네 곳은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보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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