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국내 LCC업계 최초로 여성 확인정비사를 배출했다. 주인공은 홍진 정비사
(사진).
확인정비사는 특정 항공기에 대한 최종 정비자격이며, 한정자격(Type rating)을 갖춘 정비사로 지상에서 행해진 모든 작업에 대해 확인하고 책임을 진다.
항공기가 이륙하기 위해서는 이 확인정비사의 안전성을 확인한 사인이 있어야 가능하다.
홍 정비사는 금융계열 회사에서 근무하다 지난 2014년 국제항공전문학교에 입학했으며, 이후 항공정비사 자격증을 취득해 2015년도에 이스타항공에 입사했다. 당시에도 홍 정비사는 LCC업계 최초의 라인 정비사로 채용,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스타항공의 경우 정비사로 근무하고 있는 인원의 약 10%정도가 여성으로 구성돼 있는 등 타 LCC 대비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홍 정비사는 “이스타항공이 그동안 29만 시간 무사고 운항을 하고 있는데 이 여세를 몰아 앞으로도 안전 정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이환규 통신원 tomyd@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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