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주요 컨테이너 항로의 평균 운임이 전년 대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드류리는 최근 전 세계 주요 8항로의 평균 컨테이너 운임이 전주 대비 4% 감소한 40피트 컨테이너(FEU)당 1500.87달러였다고 발표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고 밝혔다.
8항로는 아시아-유럽, 북미 서안, 북미 동안, 대서양 각 항로의 수출입 항로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유럽 수출항로(상하이-로테르담)는 전주 대비 3% 감소한 40피트 1811달러였으나,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북미 수출항로의 미국 서안 양하(상하이-로스앤젤레스)는 40피트 1407달러로 전주 대비 9% 감소, 동안 양하(상하이-뉴욕)는 40피트 2442달러로 3% 감소했다. 다만 전년 동기에 비하면 서안 양하는 70% 이상, 동안 양하는 50% 이상 운임이 상승했다.
수입 화물은 전주 대비 운임을 유지했다. 이와 함께 상하이 양하에서 로테르담발은 1017달러, 로스앤젤레스발은 549달러로, 모두 전주와 같은 수준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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