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물류주선업체(포워더) 삼보종합물류가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인증을 따냈다.
삼보종합물류는 주선업 부문 AEO 공인증서를 취득해 최근 서울본부세관에서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AEO 인증을 획득한 삼보종합물류는 공인등급 A를 받았다.
삼보종합물류는 AEO 가이드라인 준수와 수출입안전관리를 위해 업무 매뉴얼을 개선하고 출입시스템 보안을 강화했다. 특히 사원증 패용, CCTV 모니터링을 통한 보안 강화 등 체계적 출입 통제 절차를 도입해 시행 중이다.
삼보종합물류는 이번 AEO 증서 취득을 통해 향후 수출입 물품검사 대폭 생략, 세관신고 자동수리비율 상향 등 관세행정상의 혜택을 부여받을 뿐만 아니라 세관 기업상담전문관(AM)에게 수시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관세청이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교역국과 체결한 상호인정약정(MRA)을 통해 상대국에서도 국내 AEO와 동일한 통관혜택을 받을 수 있어 물류비 절감과 수출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삼보종합물류 손광진 대표이사
(사진 왼쪽)는 정일석 서울본부세관장으로부터 AEO 증서를 전달받았다. 손광진 대표는 “앞으로도 AEO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수출입 안전관리에 신뢰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996년에 창립한 삼보종합물류는 부산, 평택, 인천, 중국 웨이하이 등 다수 지역에 지사를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포워딩, 운송, 콘솔, 창고, 포장업 등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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