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6 18:01

中, 자율주행 도입으로 운송산업 혁신 꿈꿔

자율주행 관련 규제 없어 기술개발 박차
 
중국이 자율주행 트럭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중국 최대 검색 업체 바이두와 상용차 회사인 포톤자동차는 지난해 11월 상하이신국제박람센터에서 열린 박람회를 통해 자율주행 트럭의 프로토 타입인 ‘슈퍼 트럭’을 선보였다. 이 트럭에는 수많은 센서가 장착돼 있으며, 운전시스템이 완전 자동화된 수준으로 알려졌다. 정국 정부는 자율주행이 가능한 트럭을 개발해 육상수송의 방향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하는 한편, 이 분야에서 앞서나가고 있는 미국과의 기술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바이두는 이달 18일 개최된 중국 상하이 모터쇼에서 자율주행 플랫폼 '프로젝트 아폴로'를 공개하기도 했다. 프로젝트 아폴로는 자율주행 관련 소프트웨어를 오픈소스로 제공한다. 바이두는 단계적으로 자율주행 오픈소스 기술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7월까지 제한된 환경에서 자율주행을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방하고, 이후 단순한 도로 환경에서 운행까지 가능한 기술로 범위를 확대한다. 바이두는 2020년까지 도심 도로 및 고속도로를 비롯한 모든 도로 환경에서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기술을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물류기술연구센터에 따르면 현재 중국엔 약 720만대의 트럭과 1600만명의 운전자가 종사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장거리 운행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 때문에 대개 2~3명의 운전가 함께 탑승한다. 현 시점에서 자율주행 트럭은 인건비는 물론 연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는 혁신의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바이두와 포톤자동차가 공개한 슈퍼트럭은 커넥티드카나 무인 상용차와 관련해 양사가 빅데이터를 분석, 개발한 자동운전 기능을 갖추고 있다. 바이두 관계자는 “상용차 OEM기업과 협력해 향후 추가로 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국에는 자율주행에 대한 규제가 없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시범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며, 정국 정부도 운송산업의 혁신을 기대하고 있어, 규제를 강화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업체인 투심플(Tusimple)은 대형 트럭회사와 제휴를 맺고, 자율주행 트럭운송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 기업은 트럭 운전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 자율주행 기술을 공개해 2018년 상용화를 위한 시연회를 열 방침이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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