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1-04 09:31

콜롬버스 라인, 아시아발 미대륙서안 서비스 개시

동보상선(사장: 박헌근)이 지난 10월 3일 미국 뉴저지 소재 콜롬버스 라인(
Columbus Line)과 한국 총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부터 부산발 북
미서안 및 중남미 서비스에 들어간다.
지난 5월 Maruba, TMM라인과 함께 AMPAC 서비스 얼라이언스를 결성, 밴쿠버
에서 칠레 남부까지 아메리카대륙 서안지역을 주로 공략해 왔던 콜롬버스
라인은 아시아와 아메리카대륙 서안의 미국, 멕시코, 중남미 등을 하나로
연결하는 서비스를 개발, 오는 12월 12일께 대만의 카오슝항을 출항(부산출
항 12월 18일)함으로 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비스의 항로는 홍콩,
카오슝, 상하이, 부산, 롱비치, 남미서안으로 연결되어지며 1,150TEU급‘C
olumbus Pacific’호가 투입되어 첫 스타트를 끊을 것으로 보인다. 150여개
의 리퍼플러그를 갖추고 남미서비스에 투입되었던‘Columbus Pacific’은
항만 설비가 뒤떨어진 남미 하역 작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선상 크레인을
장착하고 있다.
AMPAC서비스는 콜롬버스 라인이‘Columbus Pacific’, ‘Columbus Mexico’
등 2척의 선박을 투입, 총 3척의 선박으로 운영되었으며 밴쿠버,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롱비치, 칠레의 리르켄(Lirquen)까지 총 42일의 라운드 트립
주기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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