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11 13:37

코스코쉬핑홀딩스, 사업양도·해체비용 증가로 적자전환

매출은 전기 대비 26% 증가
코스코쉬핑홀딩스(HD)의 2016년 12월 연결결산은 최종 손익이 99억600만위안의 적자였다. 전기는 4억4900만위안의 흑자였다. 벌크선 사업 등의 양도에 따른 손실과 함께, 컨테이너선 해체 처분 비용의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매출액은 전기 대비 26% 증가한 698억3300만위안이었다. 벌크선(코스코벌크)과 컨테이너 리스(프로렌스)의 두 사업을 그룹 내에 양도했지만, 한편으로 구 CSCL의 흡수로 컨테이너선 사업의 매출 증가가 기여했다. 다만 해체용 14척을 포함한 컨테이너선 16척의 인수 손실과 함께, 판관비 증가로 영업손익은 50억4100만위안의 적자였다(전기는 17억 3200만위안의 흑자).

부문별로는 컨테이너선(코스코쉬핑) 매출이 28% 증가한 665억6900만위안이었다. 내항을 포함한 선적량이 54% 증가한 1690만TEU로 증가한 반면, 유닛 코스트는 6% 감소했다. 더욱이 본선의 해체 처분에 따른 손실 계상으로 부문 손익은 56억3900만위안의 적자(전기는 12억위안의 흑자)였다.

항만 터미널(코스코쉬핑포트)은 매출액이 8% 증가한 32억6000만위안, 부문 이익은 4% 감소한 4억7700만위안이었다. 물동량은 5% 증가한 9510만TEU였다.

코스코쉬핑HD는 산하에 컨테이너선과 항만 터미널 2부문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하이와 홍콩의 두 증권 거래소에 상장됐다. 모회사인 중국 코스코쉬핑그룹이 주식의 44.61%를 보유한다. 산하 기업 중, 코스코쉬핑은 100% 보유하지만 코스코쉬핑포트의 보유 비율은 46.72%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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