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유럽 간 수출입항로 운임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상하이항운교역소(SSE)가 정리한 지난달 24일자 상하이발 유럽향 컨테이너 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TEU)당 북유럽이 815달러, 지중해가 798달러였다.
일본해사신문은 상승세인 아시아-유럽항로의 물동량이 뒷받침해 24일자 운임이 대부분 전주 수준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유럽항로는 현재 수입·수출 항로에서 선복량이 부족해 운임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올 들어 유럽향 운임은 중국 춘절 연휴 전의 막바지 수요로 1월 중순에 최고치를기록한 이후 서서히 하락하고 있다. 다만, 하락폭은 크지 않은 편이다.
한편 지난달 24일자 북미항로의 운임은 북미서안이 40피트 컨테이너(FEU)당 1288달러, 북미동안이 2625달러였다. 동·서안 모두 전주 대비 50~100달러 하락했다. 전월 대비 동·서안 모두 800~1000달러 하락했으며, 유럽에 비해서 수급은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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