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30 18:30

민관 손잡고 '뱃길 이용' 온실가스 줄인다

해수부·해운조합 4개기업과 연안해운 전환교통 협약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운조합이 올해도 연안해운 활성화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운동을 벌인다.

두 기관은 30일 오전 서울 등촌동 해운조합빌딩 대회의실에서 포스코 현대제철 현대글로비스 피에스컴퍼니 등 4곳과 연안해운 전환교통 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연안해운 전환교통 보조금 지원사업은 물류분야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도로수송보다 탄소배출량이 적은 해상수송 방식으로 전환할 경우 얻은 사회적 편익의 일부를 협약 대상자에게 보조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해수부는 지속가능교통물류발전법에 따라 2010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총 1127만t의 화물을 도로에서 연안해운으로 전환했다. 이 사업으로 줄인 이산화탄소(CO₂)는 157만t으로, 어린 소나무 1100만그루를 심어 기른 효과와 맞먹는다.

해운조합은 공모와 평가단의 다각적인 심사를 거쳐 4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기업이 육상운송화물 118만t을 연안해운으로 전환할 경우 총 25억원을 보조하기로 협약했다.

포스코가 광양·포항-인천·평택·울산·목포 구간에서 코일 및 후판 38.7만t, 현대글로비스가 인천·목포·포항·울산-당진·광양 간 코일·후판·고철 8만t, 현대제철이 동해-당진에서 석회석 70만t, 피에스컴퍼니가 인천-장항에서 고철 7000t을 해운으로 전환수송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 사업으로 화주 물류비용 절감 등 약 220억원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강정구 해수부 연안해운과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화주는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연안해운 업계는 새로운 운송 수요를 창출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연안해운 전환교통 활성화를 위한 재정 지원 확대 등을 재정당국과 협의해 2020년까지 연안해운 수송분담률을 21.2%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화 해운조합 경영지원실장은 “올해도 전환교통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쳐 온실가스 감축과 연안해운 물동량 제고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JEBEL AL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xpress Rome 11/12 12/11 SEA LEAD SHIPPING
    Esl Busan 11/13 12/07 T.S. Line Ltd
    Wan Hai 313 11/13 12/09 Wan hai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Victory Star 11/12 11/15 Pan Con
    Dongjin Venus 11/12 11/15 Heung-A
    Dongjin Venus 11/12 11/15 Dong Young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Rainier 11/30 12/27 Hyopwoon
    Tonga Chief 12/06 01/04 Hyopwoon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Rainier 11/30 12/27 Hyopwoon
    Tonga Chief 12/06 01/04 Hyopwoon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ol Charisma 11/12 11/29 HMM
    Hmm Aquamarine 11/15 11/27 HMM
    Msc Domna X 11/15 12/09 MAERSK LINE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