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항공화물 수송량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IATA(국제항공운송협회)가 정리한 1월 항공화물 수송량은 국제·일본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6.9% 증가했다. 세계 경제 회복으로 지난해 후반 이후 항공 물동량의 증가세가 지속됐다. 주요 아시아 태평양, 유럽, 북미의 각 지역이 상승세였다.
공급량(유효 화물 톤킬로=AFTK)은 세계 전체에서 3.5% 증가, 소석률은 42.1%였다.
1월의 국제 시장 수송량은 8% 증가했다.
지역별 항공사의 화물 취급량을 보면 국제·일본 시장 합계에서 아시아 태평양은 전월의 두 자릿수 증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6% 증가로 호조세였다. 북미는 6.1% 증가로 국제 시장에서는 8.7% 증가로, 2015년에 발생한 미국 서안 항만 혼잡 이후의 증가율을 보였다. 유럽은 8.7%, 중동도 8.4%로 급증했다.
아프리카는 아시아간 무역항로가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24.3% 증가로 확대됐다. 반면 중남미는 4.1% 감소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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